(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여자 평영 간판' 백수연(26·광주시체육회)이 개인 첫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백수연은 28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평영 200m 준결승에서 2분26초37의 기록으로 2조 8위, 전체 16명 중 15위에 그쳐 결승 티켓을 얻지 못했다.
앞서 예선에서 거둔 2분26초45에서 0.08초 기록을 앞당겼지만,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까지는 역부족이었다.
이 부문 한국 기록은 정슬기가 2009년 제주한라배 전국대회에서 수립한 2분24초20이다.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에 처음 참가한 백수연은 이번 대회가 개인통산 6번째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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