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17도움' 클리블랜드, 애틀랜타 꺾고 보스턴 추격(종합)

입력 2017-12-13 14:28  

'제임스 17도움' 클리블랜드, 애틀랜타 꺾고 보스턴 추격(종합)
샌안토니오·미네소타, 각각 댈러스·필라델피아에 발목 잡혀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애틀랜타 호크스를 꺾고 다시 선두 추격에 고삐를 당겼다.
클리블랜드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애틀랜타를 123-114로 물리쳤다.
지난 9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발목이 잡혀 팀 역사상 최다 연승 기록(14승)에 실패한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다시 연승을 달렸다.
20승 8패를 기록하며 동부 콘퍼런스 선두 보스턴을 2.5경기 차로 추격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이날 25점 17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7어시스트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이기록이다.
클리블랜드는 2쿼터까지는 케빈 러브가 17점을 넣으며 62-48 리드를 주도했다.
제임스는 전반까지는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전반에만 9개 어시스트(9점)를 기록했다.
후반 들어 제임스가 직접 득점에 가세하면서 94-77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4쿼터에서도 제임스와 카일 코버가 3점 슛을 꽂아넣으며 8분 30초를 남기고는 109-85로 달아났다.
경기 종료 5분 전에는 114-99로 20점 이상 점수 차를 유지했다.
클리블랜드는 경기 막판 애틀랜타의 거센 반격을 받았으나, 더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했다,
서부 콘퍼런스 3, 4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이날 각각 패하면서 2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샌안토니오는 최하위 댈러스 매버릭스와 원정 경기에서 3쿼터까지 69-67로 앞서가다 89-95로 역전패했다.
샌안토니오는 19승 9패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는 골든스테이트와 3경기 차로 벌어졌다.
미네소타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연장 접전 끝에 112-118로 져 샌안토니아와 3경기 차를 유지했다.
미네소타는 4쿼터 막판 지미 버틀러의 3점슛으로 100-100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으나, 연장에서는 슛 난조로 무릎을 꿇었다.
버틀러는 38점을 넣었으나 팀을 패배에서 구하지 못했다.

◇ 13일 전적
클리블랜드 123-114 애틀랜타
덴버 103-84 디트로이트
뉴욕 113-109 LA레이커스
브루클린 103-98 워싱턴
댈러스 95-89 샌안토니오
필라델피아 118-112 미네소타
피닉스 85-82 새크라멘토
taejong7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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