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에이스 허프와 협상 결렬 "금액 이견 컸다"

입력 2017-12-13 13:38  

LG, 에이스 허프와 협상 결렬 "금액 이견 컸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LG 트윈스가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33)를 붙잡는 데 실패했다.
LG는 13일 "구단은 허프와 지속적인 계약 협상을 벌였으나 양측의 금액 차에 대한 이견이 있어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허프는 지난해 7월 말 교체 외국인 투수로 한국 무대를 밟아 올 시즌까지 32경기에 등판해 13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했다.
잦은 부상에 시달리기는 했으나 건강할 때의 허프는 리그 최정상급 투수였다.
LG는 허프에게 재계약 의사를 통보하고 여러 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금액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허프는 현재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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