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총잡이’ 남상미, 캐스팅 확정 “이준기와 다시 만나 기뻐”

입력 2014-04-21 13:26  


[김예나 기자/ 사진 김치윤 기자] 배우 남상미 이준기가 재회한다.

4월21일 남상미 소속사 측은 “남상미가 KBS2 새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 여자 주인공에 낙점됐다”고 전했다.

특히 ‘조선 총잡이’ 남자 주인공 박윤강 역에 이준기 캐스팅 확정하며 큰 화제를 모았기에 남상미 캐스팅 소식이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조선 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이 시대 최고의 영웅 총잡이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 드라마다.

남상미는 “극중 정수인은 온실 속 화초처럼 보이지만 실상 호기심이 많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있고 당찬 여인이다. 조선시대 남녀의 규율과 법도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가려는 강인한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고 차기작 선택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준기와 다시 한 번 만나게 돼 기쁘다. 진한 감동의 여운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남상미 이준기는 지난 2007년 MBC ‘개와 늑대의 시간’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두 사람이 앞으로 펼쳐낼 로맨스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조선 총잡이’ 제작진 측은 “사랑과 시대적 소명 사이에 선 총잡이 박윤강과 새로운 세계를 가슴에 품은 신여성 정수인의 낭만 스토리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하며 감성액션로맨스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갈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준기 남상미 캐스팅 확정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는 6월 첫방송 예정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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