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차’ 달샤벳,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종합)

입력 2016-09-28 19:16  

[김희은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6년 차’ 걸그룹 달샤벳이 돌아왔다.

9월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 아트홀에서는 걸그룹 달샤벳의 10번째 미니앨범 ‘금토일(FRI.SAT.SU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멤버들은 타이틀곡 ‘금토일(FRI.SAT.SUN)’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정신없이 하루하루가 흘러가지만 금,토,일만을 기다리고 기대해보자는 메시지가 담긴 곡으로 한층 깊어진 분위기와 강렬한 퍼포먼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앨범은 지난 1월 ‘Naturalness’ 이후 약 8개월 만의 행보다. 스스로를 변신의 귀재라 칭한 달샤벳은 또 한 번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했다. 아영은 “‘금토일’ 회의 당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그만하자는 말이 나왔다. 모든 사람들은 일을 하지만 일탈을 꿈꾸곤 한다. 이 회의 끝에 ‘금토일’이 반영됐다”며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그래서일까, 이번 활동에 대한 욕심 또한 남다르다. 사뭇 비장함까지 느껴진다.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음악 방송 프로그램 1위까지 거머쥐겠다는 포부다. 세리는 연차가 된 만큼 꽉꽉 눌러 만든 앨범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음원 차트에 오래 머물고 싶다. 저희와 맞는 옷을 입은 작품으로 컴백한 만큼.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올해로 달샤벳은 6년 차를 맞는다. 최근 멤버 탈퇴로 4인조 팀 개편을 겪었음에도 불구,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무대에 오를수록 갈증은 깊어지는 듯싶다. 우희는 그간 8개월이라는 공백기가 길게 느껴졌다며 “4인조 개편 이후 야무진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세리 역시 “‘금.토.일’을 기다리는 것만큼 컴백을 많이 기다렸다”며 이제야 환하게 웃음 지었다.

달샤벳은 데뷔 이래 1등 트로피를 안아보지 못했다. 하지만 조급하기엔 이르다. 1부터 100까지의 기준이 있다면 이들이 걸어온 길은 아직 10에 불과하다. 세리는 “올해로 6년 차, 지금껏 1장의 정규 앨범과 10장의 미니 앨범을 발매했다. 점수를 매길 수 없지만 10이라는 숫자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고 밝혔다. 수빈은 “저는 달샤벳을 1집에 1점을 준다. 저희는 10점이고 100점이 될 때까지 앨범을 내고 싶다”며 앞으로를 다짐했다. 

6년이란 기간은 결코 헛되지 않은 시간이었다. 지금껏 걸어온 길을 뒤로 한 채,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 이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

한편 달샤벳의 10번째 미니앨범 ‘금토일(FRI.SAT.SUN)’은 오는 9월29일 자정(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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