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콩쥐 팥쥐 엄마야 뭐야”...군 인권 침해 비판

입력 2017-08-09 11:24  


[연예팀] 유시민이 군대의 인권을 언급한다.

8월10일 방송될 JTBC ‘썰전’에서는 ‘공관병 갑질’로 물의를 일으킨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 부부의 만행과 더불어 군 인권 침해의 심각성이 다뤄진다.

먼저 MC 김구라는 박찬주 사령관 부인의 해명인 ‘아들같이 생각해서 그랬다’를 언급하며, 해명으로 발생된 추가적인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박형준 교수는 “‘공관병’이라는 게 연대장 이상 지휘관이 거주하는 공관의 관리병이다. 그런데 일부 장군들에겐 ‘공짜 관노로 쓰는 병사’로 인식돼 ‘공관병’이라 쓰고 ‘공관종’으로 읽는 것 같다”라고 실태를 설명했다.

그러자 유시민은 “전역 병사들의 증언도 나오고 있다”라며, “자기 아들 같아서 그랬다니. 똑같은 아들인데 콩쥐 팥쥐 엄마야 뭐야!”라고 비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은 10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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