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조이, “눈물의 이유는 팬들과 나 스스로의 열정”

입력 2017-08-20 14:17  


[김영재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조이가 눈물의 이유를 언급했다.

8월20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걸그룹 레드벨벳 콘서트 ‘레드벨벳 퍼스트 콘서트 레드 룸(Red Velvet 1st Concert Red Room)’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조이는 첫날인 18일 공연에서 눈물을 흘렸던 사실에 관해 “일단 계속 리허설할 때는 관객석이 비어 있다가 무대에 서서 꽉 채워진 모습을 보니까 감격스럽더라”라며, “우리를 위해 이렇게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해주신 분들이 있다는 것이 기뻤다. 그리고 무대에 선 순간 만감이 교차했다. 그래서 감동을 받아 눈물이 났다”라고 운을 뗐다.

또한, 그는 “오랜만에 이렇게 열심히 전력을 다해서 연습을 했다. ‘나도 이런 열정이 있구나’ 싶어서 내 스스로에게 감격해서 눈물이 났다”라고 부연했다.

18일부터 20일까지의 이번 콘서트에서 레드벨벳은 데뷔곡 ‘행복(Happiness)’을 비롯 ‘아이스 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 ‘덤 덤(Dumb Dumb)’ ‘러시안 룰렛(Russian Roulette)’ 등 히트곡은 물론, 그동안 발표한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다양한 곡들을 선사한다. 레드벨벳만의 음악 색깔과 화려한 퍼포먼스는 팬덤 ‘레베럽(ReVeluv)’을 매료시킬 것이다.

한편, 레드벨벳은 금일(20일) 오후 4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레드벨벳 퍼스트 콘서트 레드 룸(Red Velvet 1st Concert Red Room)’을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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