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참여에 이어 남몰래 5000만 원 기부

입력 2014-04-24 16:12  



배우 박신혜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23일 NGO단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조협회에 따르면 박신혜는 21일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위해 5000만 원을 기부 했다. 협회 측은 “특별히 배우라는 말 없이 그냥 박신혜라는 이름으로 기부했다”면서, “처음에는 배우 박신혜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신혜의 이러한 선행은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으며 조용히 이루어졌다.


앞서 박신혜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노란리본 사진으로 변경하면서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또한 박신혜는 트위터에 “제발.. 제발 무사하길..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많은 이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남겨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도했다.


한편, 박신혜 외에도 스타들의 기부 행렬과 노란리본 캠페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원과 김수현이 각각 1억과 3억을 기부한 바 있고, 심은진, 빅뱅의 지드래곤, 시크릿의 전효성, 2AM 조권 등이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마음이 더욱 커지고 있다.


박신혜의 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신혜, 남몰래 선행 아름답다”, “박신혜, 남들은 자신의 이름 알리려고 노력하는데 몰래 하다니,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박신혜 얼굴도 예쁘고 마음도 예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박신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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