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김효주 우승, 에비앙 챔피언쉽 우승 "꼭 이기겠다는 마음이 강해졌다" 상금 5억까지?

입력 2014-09-15 10:27  



골프선수 김효주(19·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생에 첫 우승을 하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김효주는 15일(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GC(파71·64 53야드)에서 끝난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 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73타(61-72-72-68)로 메이저대회 7승의 카리 웹(호주)을 1타차로 따돌리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김효주는 대회 우승으로 상금 48만7500달러(약 5억417만원)를 받았으며 부상으로 롤렉스 시계를 받았다. 또한 앞으로 5년간 LPGA투어에 출전할 수 있는 투어카드까지 얻게 됐다.

김효주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기회가 왔을 때 우승을 못하면 안 되기 때문에 꼭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래서 더욱 긴장됬지만,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꼭 이기겠다는 마음이 강해졌다"면서 "LPGA 투어에서 우승해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19세 김효주의 우승 소식에 누리꾼들은 "19세 김효주 우승,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 "19세 김효주 우승, 정말 자랑스럽네", "19세 김효주 우승, 우승 상금 어마어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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