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광고 퇴출 서명운동, 서명 만 명 임박 "얼굴 보기 싫어..."

입력 2014-09-23 16:25  


이병헌 협박 사건으로 이병헌 광고 퇴출 운동이 활발한 가운데 한효주 역시 퇴출하라는 서명운동이 네티즌 사이에 번지고 있다.

최근 다음 아고라 청원 사이트에 이병헌 `음담패설 동영상 유포 협박사건`과 협박 모델 이지연과의 불륜설 등의 의혹이 제기된 이병헌이 출연한 광고 퇴출 서명 운동이 펼쳐졌다.

해당 광고 퇴출 청원글에는 "영화나 드라마는 내가 선택해서 안 보면 되지만 의도치않게 이병헌이 등장하는 광고에 노출되는 것이 매우 불쾌하다"며 이같은 서명 운동을 펼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제품 사이트에서 소비자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병헌의 광고 퇴출 서명에 동참한 인원은 22일 목표 서명인원 7000명을 훌쩍 넘기며 8622명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같은 소속사 배우 한효주의 동참 퇴출 요구까지 더해져 서명인원 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에 이병헌 한효주 광고 업체 측은 "광고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게 돼 우리도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소비자분들께 심적으로 불편을 드린 점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고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응당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사회적 책임을 가진 기업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상황을 파악한 뒤 신속하고 마땅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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