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공식입장, 제시카 퇴출설 인정…이유가 타일러 권과 '패션사업' 때문?

입력 2014-09-30 17:31  



소녀시대 제시카가 자신의 웨이보에 올린 퇴출글이 단순 헤프닝이 아닌 SM의 공식입장으로 드러나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제시카의 웨이보에는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나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다. 나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라고 적은 글이 올라왔다.


이후 이날 오전 제시카를 제외한 소녀시대 8명의 멤버만이 스케줄 소화를 위해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돼, 제시카가 팀을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그동안 멤버 불화나 소속사와의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계정 해킹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었으나, 결국 SM은 소녀시대의 8인체제를 공식 인정했다.


소녀시대 제시카 탈퇴와 관련해 SM은 30일 "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면서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제시카는 지난 8월 패션 브랜드 ‘블랑(BLANC)’을 론칭했다. 이 사업에 그의 연인으로 지목된 타일러 권이 있었다는 게 연예계 정설이다. 타일러 권이 뒤에서 사업자금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제시카와 소녀시대가 끝내 갈라선 데에는 막후에서 타일러 권의 역할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타일러 권은 제시카의 해외 스케줄에도 자주 동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타일러권은 재미교포 사업가로 미욕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코리델 캐피털 파트너스 연예 사업부 CEO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가 보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게재된 제시카의 웨이보 글과 관련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에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으며, 그 발표 시점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각으로 금일 새벽에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타일러권 SM 공식입장, SM이 아닌 소녀시대에서의 퇴출을 의미하는거 같은데",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타일러권 SM 공식입장, 그냥 멤버들의 시기 때문에 나간거 아닌가",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타일러권 SM 공식입장, 찌라시 내용이 사실로 드러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걱정을 하고 있다.


(사진=타일러권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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