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이혼에 과거발언 눈길…"남편 김완주는 날 버릴 사람" 왜?

입력 2014-10-29 11:00  


방송인 이유진(37)이 결혼 3년 만인 지난해 파경을 맞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과거 이유진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1년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했던 이유진은 아이스하키 감독인 남편 김완주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했다.


당시 이유진은 "가스레인지 앞에서 실수로 프라이팬을 떨어뜨려 뒤로 물러섰는데 남편은 오히려 자신에게 불똥이 튈까 나를 가스레인지 앞으로 밀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실수로 방충망을 건드려 하루살이 수만 마리에 포위된 적이 있었는데 남편은 내 비명 소리를 듣고도 나를 외면했다"고 말하며 남편의 무심함에 속상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유진은 "두 가지 사건을 겪어보니 `이 사람은 날 버릴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든 내 손을 놓을 것 같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이유진은 2010년 10월, 한 살 연하의 김완주 아이스하키(한라 프리미어 하키리그) 감독과 결혼한 뒤 3년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두 사람의 정확한 이혼 시기나 구체적인 이혼 사유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여느 부부처럼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파경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유진 김완주 이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유진 김완주 이혼, `자기야` 저주는 무슨 끼워맞추기 선수들이네", "이유진 김완주 이혼, 4명 중 한 쌍이 이혼하는데 `자기야 저주`는 오버인 듯", "이유진 김완주 이혼, 댓글보면 김완주 욕 뿐이네 부부 문제는 둘만 알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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