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TV 프로야구] 드디어 터진 영웅 대포… 넥센 KS 진출까지 1승 남았다

입력 2014-10-30 23:38   수정 2014-10-31 23:28

넥센 강정호가 20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PO 3차전 2회초 1점 홈런을 때려내며 거포 본능을 과시했다.(사진 = 넥센 히어로즈)


영웅들의 대포가 터졌다. 이와 함께 넥센 히어로즈도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 남았다.

넥센은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강정호와 유한준이 솔로홈런을 터뜨리고 선발투수 오재영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데 힘입어 LG 트윈스를 6-2로 꺾었다.

이로써 넥센은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2승을 먼저 거둬 남은 2경기 가운데 1승만 거두면 삼성과 7전 4선승제의 한국시리즈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이날 승패를 가른 결정적인 순간은 2회였다. 넥센은 2회초 강정호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지만 LG는 2회말 2사후 브래드 스나이더와 오지환의 연속 안타로 득점 기회를 만들고도 최경철의 투수 앞 땅볼로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이후 넥센은 오재영의 완벽투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3회말과 4회말 오재영이 LG 타선을 삼자범퇴시키는 사이 넥센도 5회초 빅이닝을 만들면서 쐐기를 박았다.

넥센은 5회초 김민성, 이택근의 연속 안타에 이은 이성열의 2루타로 한 점을 더 뽑은 뒤 박동원의 2루타로 2득점, 4-0까지 달아났다. 서건창의 희생번트와 비니 로티노의 2루타로 박동원까지 홈을 밟아 5-0으로 점수를 벌렸다.

5회말 오재영이 정성훈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내주긴 했지만 오재영이 6회말까지 완벽한 막은 뒤에는 중간계투가 LG 타선을 봉쇄했다.

7회말 한현희가 삼진 2개를 잡아내며 2차전 부진을 설욕했다.

유한준이 8회초 한 점을 더 뽑아 6-1로 앞선 8회말에는 조상우가 안타와 볼넷 1개씩 내주며 1실점하긴 했지만 아웃카운트 2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손승락은 8회말 2사 후부터 나와 삼진 3개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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