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이슬 공식입장, 성형수술 먹튀라니 말도 안돼! '해투'에서 한 말 때문?

입력 2014-10-31 22:37  


천이슬이 성형수술 협찬과 관련해 논란에 휩싸이면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천이슬이 과거 방송에서 성형사실을 부인한 사실과 함께 30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성형외과로부터 진료비 청구 소송을 당했다. 성형외과 홍보를 하겠다는 처음의 약속과는 다른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 성형외과는 "당초 약속했던 병원 홍보를 성실히 하지 않았다"라며 천이슬을 상대로 3000만원대 진료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천이슬은 전 소속사 매니저를 통해 이 병원에서 양악수술 등을 협찬 받고 병원 홍보를 해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천이슬은 31일 소속사 초록뱀E&M을 통해 성형외과의 협찬에 따른 약속 불이행 주장을 반박하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천이슬 측은 "무명시절 전 소속사 대표의 말에 따라 수술을 받았으며 대가와 조건에 대해선 들은 바가 없다"면서 "`노이즈 마케팅`의 한 수법으로 진료비를 달라는 소를 제기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펼쳤다.

이어 "성형외과가 자신의 마케팅을 위해 천이슬을 이용하는 행위에 대하여 단호하게 법적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하며 문제가 어느 방향으로 결론이 날 것인지 알 수 없게 되었다.

천이슬 공식입장을 접한 네티즌은 "천이슬 공식입장, 대박이다", "천이슬 공식입장, 진짜 몰랐던 걸 수도", "천이슬 공식입장, 성형을 하긴 했네", "천이슬 공식입장, 이미지 타격이 크겠다", "천이슬 공식입장, 병원의 노이즈 마케팅일 수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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