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공황장애, 아내 보증때문? 통장잔고 '3600원' 김동현 '허탈'

입력 2014-12-19 14:04  

김구라 공황장애, 아내 보증때문? 통장잔고 `3600원` 김동현 `허탈`


`김구라 공황장애` `김구라 아내 보증`


방송인 김구라가 재산 가압류 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의 발언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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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아들 김동현은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해 자신의 통장 잔고에 대해 언급했다.


김동현은 "지난 7년간, 내가 방송으로 번 돈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 엄마에게 내 통장 잔액을 물었지만 엄마는 화를 내시며 19살 때까지 번 돈 다 준다더니, 이제 와서 아깝냐? 이래서 자식 키워봤자 다 소용 없다는 거야!`라고 하셨다. 통장 잔액만 물어봤을 뿐인데 화까지 내는 엄마의 모습이 아직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현은 "며칠 전에 엄마가 통장정리 하시길래, 뒤에서 몰래 훔쳐보니 3600원이 찍혀있더라. 통장 잔고를 알게 되는 순간 부모도 나도 상처뿐이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지난 6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김구라가 아내의 돈 씀씀이를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청소년 금전 문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고, MC 윤종신은 "동현이도 돈을 버니까 (돈 쓸)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동현이 돈은 여태까지 엄마가 다 썼다"고 폭로해 궁금증을 일으켰다. 이를 듣고 있던 김동현은 "아빠 말은 다 진실이다. 엄마도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구라 공황장애와 재산 차압과 관련해 19일 한 매체는 "김구라의 거주지 관할 법원에서 김구라의 법률대리인에게 조만간 재산을 차압하겠다는 통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김구라의 공황장애 원인은 아내의 빚보증에 따른 채무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김구라가 거주지 관할 법원에서 조만간 재산을 차압하겠다는 통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김구라가 빚보증 때문에 쓰러졌다고 해도 어떻게 물어볼 수 있겠는가. 현재로선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지난 18일 오전 이명증상(귀에서 윙 하는 소리)과 가슴 통증을 호소해 급하게 병원에 입원, 공황장애 악화라는 진단을 받아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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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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