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김구라 공식입장, '아내와 아들이…' 18억 빚 추측기사 고통

입력 2014-12-21 03:39   수정 2014-12-21 03:39

공황장애 김구라 공식입장, `아내와 아들이…` 18억 빚 추측기사 고통



`공황장애 김구라 공식입장.. 가족은..`


공황장애 증상으로 입원했던 방송인 김구라가 20일 퇴원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공식입장을 내놔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8일 목요일에 불면증과 이명증상으로 인한 공황장애 증상 악화로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입원을 했고 입원기간 동안 약물치료로 지쳐있던 심신이 상당히 치유됐다"고 밝혔다.




공황장애 김구라 공식입장



소속사는 “이번일로 김구라 씨의 개인사가 공개돼 많은 가족들이 힘들어하고 있으니, 가족에 대한 추측기사는 자제해주면 고맙겠다”고 당부했다.
또 “빠른 시일 내에 더 건강하고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19일 한 매체는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입원하기 전 재산 가압류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들에 의하면 2년 전 김구라가 알게 된 빚의 액수는 17~18억 원으로 이 빚을 방송 출연료 등의 수입으로 메워간 것으로 알려졌다.



공황장애 김구라 공식입장



김구라는 한 방송에서 부인과의 관계를 몇차례 털어 놓았는데, 김구라의 건강 악화가 부인의 빚보증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었다.


당시 방송에서 김구라는 "아내의 빚보증 액수가 크다. 만날 이런 얘기 하면 지겹지도 않냐고 하는데 자주 얘기할 만큼 스트레스가 컸다"며 "나도 어쨌든 잘못이 있었다. 아내의 잘못을 눈치 못 챈 거다"라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김구라가 방송에서는 아내의 빚보증에 대해 두루뭉술하게 얘기했지만 동료 연예인과 스태프 등에게는 고민 상담을 하며 세세하게 털어놨다. 아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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