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예원 동영상 공개에… 예원 '우결' 하차 요구까지

입력 2015-03-29 09:29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욕설 논란 당시의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27일 유튜브를 통해 이태임과 예원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 중 욕설 논란에 휘말리게 됐던 당시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지난달 24일 제주도 바닷가에서 예원이 이태임에게 반말을 하고, 이태임이 그런 예원에게 심한 욕을 했다는 문제의 장면이 담겨있었다.

이 영상에서는 예원의 모습과 마이크 소리가 명확히 들린다. 이태임의 얼굴은 나오지 않지만, 그의 목소리가 작게 들린다. 이태임은 예원에게 "안녕~"이라고 인사를 건넸고, 예원은 이태임에게 "추워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태임은 "야 너무 추워. 너 한 번 갔다와봐"라고 말했고, 그러자 예원은 "안돼"라고하자 이태임은 "너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예원이 다시 "아니 아니"라고 반말을 하자 이태임은 "너 어디서 반말이니?"라며 되물었고, 예원이 "아뇨"라고 짧게 답하자 계속해서 "내가 우습게 보이니?"라고 되물었다. 이에 예원은 다시 "아뇨, 추워가지고"라고 말한 후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물었다. 이태임은 그런 예원에게 "눈깔을 왜 그렇게 떠?"라고 강한 어조로 따졌고, 이에 예원은 놀라 당황한 모습으로 이태임을 훑어본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스태프가 달려와 이태임을 저지하고, 급히 카메라 렌즈를 바닥으로 내렸다. 이태임이 자리를 뜬 뒤 화가난 예원이 홀로 욕설을 하는 모습까지 영상에 담겼다.

이번 욕설 논란은 이태임이 예원에게 정식으로 사과하고, 예원이 이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상황이 일단락됐다. 하지만 당시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이 뒤늦게 공개되며 다시금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이태임이 먼저 욕을 한 것은 맞으나, 애초에 "수건을 건네며 `언니 춥죠`라고 말을 건넸을 뿐이다. 절대 반말을 한 적이 없다"라며 결백을 주장했던 예원에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다. 이는 MBC `우리결혼했어요`의 하차 요구로까지 이어지며 논란은 계속 커지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예원 이태임, 어쨌거나 욕먹은 건 억울할 듯" "예원 이태임, 괜히 또 시작됐네" "예원 이태임, 잘 해결된 거 아니었나" "예원 이태임, 누가 퍼트렸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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