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태-클라라 스캔들 배후는?··클라라 "이규태 건드리면 한국 못산다"

입력 2015-04-28 09:19   수정 2015-07-15 13:58

이규태-클라라 스캔들 배후는?··클라라 "이규태 건드리면 한국 못산다"


(사진=SBS 그것이알고싶다 캡쳐 / `이규태 클라라`)

이규태-클라라 스캔들로 감추려했던 것은?··"이규태 연루되는게 무섭다"

`이규태 클라라` 방산비리로 구속된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과 배우 클라라의 관계가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이규택 회장이 클라라에서 로비스트를 제안한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회장님의 그림자 게임, 여배우와 비밀의 방`에서는 이구태 클라라 계약갈등 이후 불거진 심각한 방산비리에 대해 다뤘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선 클라라 회장님으로 유명한 이규태 회장이 저지른 방산비리의 심각성을 집중 보도했다.

실제 통영함 사건부터, 공군정비 비리 등 방산비리는 몇년 째 꾸준히 불거지고 있지만 제대로 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으며 또다시 이규태 회장의 방산비리가 터진 것이다.

그러나 방위사업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이규태 회장의 배후 세력은 그야말로 마피아보다 더한 막강한 권력층이라며 그들의 돈줄인 이규태 회장을 이대로 두진 않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사진=SBS 그것이알고싶다 캡쳐 / `이규태 클라라`)

`이규태 클라라` 한편 제작진은 두 사람의 관계를 잘 알고 있다는 관계자의 얘기를 들었다. 클라라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규태 회장이 “너를 로비스트로 만들고 싶다. 연예인 하지 말고 로비스트 하는 게 어떠냐”라는 얘기를 클라라에게 수시로 했다고 증언했다.

클라라는 “내 입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계속 그 사람과 연루되는게 무섭다. 그 사람을 건드리고 싶지않다. 한국에서 못 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후 “나는 법도 이길 수 있다”는 녹음이 담긴 파일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각에서는 이규태 회장이 클라라와의 스캔들을 부각시켜 더 중대한 방산비리 문제를 덮으려 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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