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항소심 항로변경 무죄' 복수시작되나? 엄벌 탄원 영향X

입력 2015-05-22 14:18  


▲ 조현아 항소심 항로변경 무죄, 복수시작되나? 엄벌 탄원 영향X (사진=대한항공/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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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항소심 항로변경 무죄` 복수시작되나? 엄벌 탄원 영향X


조현아 항소심 항로변경 무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동생 조현민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땅콩회항` 사건으로 한창 온라인이 뜨거웠을때 조현아의 동생 조현민은 "반드시 복수하겠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언니 조현아에게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 문자는 경찰이 조현아 전 부사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이 사건과 관련해 주고받은 메시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이 사실이 일파만파 퍼지자 조현민 전무는 자신의 SNS에 "오늘 아침 신문에 보도된 제 문자 내용 기사때문에 정말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굳이 변명하고 싶지 않다. 다 제 잘못이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치기어린 제 잘못이었습니다. 그날 밤에 나부터 반성하겠다는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보낸 것도 그런 반성의 마음을 담은 것이었습니다"라며 "부디 여러분의 너그러운 용서를 빕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땅콩회항 사건으로 구속됐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1)이 2심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선고를 받았다. 법원이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 항소심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의 항로변경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심과는 다른 판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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