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보고있다' 측 "김부선 하차, 황석정과 관계無"

입력 2015-05-23 13:56  


▲ `엄마가 보고있다` 측 "김부선 하차, 황석정과 관계無"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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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보고있다` 측 "김부선 하차, 황석정과 관계無"

`엄마가 보고있다` 제작진 측이 배우 김부선과 관련된 하차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2일 한 매체는 JTBC `엄마가 보고있다` 측의 말을 빌어 "촬영장에서 벌어진 일은 당사자들만 알고 있다. 논란과 사실 여부를 떠나 김부선 `엄마가 보고 있다` 하차는 황석정과 상관없는 일이다"라고 알렸다.

앞서 이날 배우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엄마가 보고있다` 측으로부터 하차 통보를 받았다. 납득할 수 없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부선은 "녹화방송 두시간 넘게 나타나선 늦어서 죄송하다는 사과한마디 없는 명문대출신 여배우. 담당 피디나 제작진은 시청률에 미쳐서 습관처럼 늦는 여배우를 우쭈쭈 빨아대고, 배웠다는 지성인이 녹화 늦어서 미안하다는 사과 한마디는 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꾸짖었더니 졸지에 저만 하차하라고 한다"라며 억울한 심경을 털어놨다.

또한 김부선은 "JTBC 이래도 되는 겁니까? 당신들 계약할 때 약속은 다 거짓말입니까? 저는 단 한 번도 항의하거나 촬영에 늦거나 미팅에 빠지거나 스태프들에게 피해준 적이 없습니다"라며 "아쉬울 땐 감언이설로 유혹하고 수틀리면 가차 없이 내쫓는 거대 방송 제작진 여러분 잘 먹고 잘 사십시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엄마가 보고있다`는 부모-자식 간에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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