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성, 박초은과 결혼 “실감나지 않는다”

▲황제성, 박초은과 결혼 “실감나지 않는다”(사진= 황제성 소속사 뉴에이블 사진제공, 박초은 미니홈피)
개그맨 황제성이 박초은과 결혼한다.
황제성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초은과 결혼한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 그 동안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결국 결혼하게 됐다”라고 기뻐했다.
황제성은 “박초은과 10년 동안 사귀면서 우여곡절도 많았다. 좋은 날도 있었지만 괴로운 날도 있었고, 힘들었을 때도 있었다”라며 “하지만 믿음과 사랑으로 서로를 아껴주고 지켜주다보니까 결혼까지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황제성은 “박초은과 결혼하는 것에 대해서는 측근 몇 명밖에 모른다. 사실, 6월에 결혼 내용을 알고 기자들이 물어봤을 때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라며 “당시 양가에 결혼에 대해 잘 말씀드려야했고, 결혼 준비하는 과정에도 이런 저런 에피소드가 있었다. 그래도 제 입장을 이해해주고 기다려줘서 감사했다”라고 밝혔다.
황제성은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2008년 제16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신인 개그맨상,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해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황제성은 9월 1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T여의도웨딩컨벤션에서 박초은과 웨딩마치를 올린다.
한국경제TV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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