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내 외모가 잘생겼다고는 생각 안 한다"
최근 `쇼미더머니 4`에서 인상 깊은 랩 실력을 보여준 배우 김민재가 그라치아와 함께 한 화보 인터뷰에서 송중기와 여진구 닮은꼴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한 솔직담백한 인터뷰를 전했다.
그는 송중기, 여준구와 닮은꼴로 화제가 된 것과 관련, "저한텐 너무 대단하신 선배님들이다. 그 두 분의 실물 보면 아마 다들 그런 얘기 못하실 거"라면서 "솔직히 내 외모가 잘생겼다고는 생각 안 한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CJ E&M 1호 연습생 출신. 아이돌로 가수 데뷔를 준비하던 중 `칠전팔기 구해라`에 캐스팅되며 연기로 먼저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특히 얼마 전 쇼미더머니 4에서 인상 깊은 랩을 선보여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민재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확 늘었어요. 진짜 쇼미더머니 영향력이 엄청나구나 새삼 느꼈죠"라면서 "2차 오디션에서 떨어졌을 땐 엄청 아쉬웠어요. 그 당시가 `프로듀사` 카메오 역을 촬영할 때거든요. 촬영장이든 어디든 항상 마이크 들고 다니면서 연습했어요. 한 달 내내 거의 그것만 준비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지나간 일을 후회하기보다 연기든 가수든 앞으로 저에게 주어진 앞으로의 일을 열심히 하고 싶어요"라는 다짐도 전했다.
한편 김민재는 오는 8월 중 `두 번째 스무 살`에서 최지우의 아들이자 손나은 남자 친구 역을, 9월에는 `처음이라서`에서 샤이니 민호의 친구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