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교통사고, '롤스로이스' 몰다 연쇄추돌…보험료 미납했던 그 차

입력 2016-04-28 01:32  



허경영(69) 전 공화당 총재가 고가의 외제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서울 용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허경영 전 총재는 이달 19일 오후 서울 강변북로 구리 방향 원효대교와 한강대교 사이에서 볼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뒤에서 들이받았다.

교통사고의 충격으로 밀린 볼보 SUV는 바로 앞에 있는 벤츠 차량까지 추돌하는 삼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당시 허 총재가 몰던 차종은 가격이 7억원이 넘는 롤스로이스 팬텀 리무진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허경영의 롤스로이스 차량은 본인 명의가 아닌 리스 차량이다.

경찰 관계자는 "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볼보 운전자가 이달 25일 뒤늦게 사건을 접수해 허 전 총재에게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앞서 허경영 전 총재는 지난해 11월 책임보험 보험료를 내지 않고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행하다가 교통 당국에 적발된 바 있다.

해당 사건이 논란이 되자 그는 “리스료로 매달 800만 원을 내왔는데 리스회사에서 착오가 있어 책임보험료가 미납된 것으로 안다”며 “단속 공무원에게 지적을 받은 직후 바로 보험료를 냈다”고 해명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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