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민, 자살시도 생명 위독 "술만 먹으면 '죽겠다'고"

입력 2016-06-24 08:13   수정 2016-06-24 08:32


배우 김성민이 자살을 시도해 생명이 위독하다.
한 매체는 24일 "배우 김성민이 강남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라며 "배우 김성민이 부부싸움 도중 화장실에서 상해를 입은 모습으로 발견 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김성민은 이날 오전 1시55분쯤 서울 서초구의 자택 내 샤워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당시 김성민은 넥타이로 목을 맨 상태였다.
김성민과 아내의 다툼으로 신고를 받은 경찰이 자택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친척 집에서 자겠다”고 요청하는 김성민 아내와 자녀를 데리고 현장을 나왔다.
김성민 아내는 “평소 남편이 술을 먹으면 ‘죽겠다’는 말을 많이 했다”며 신변 확인을 요청했고, 재차 출동한 경찰에 의해 김상민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민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공호흡기를 착용 중이다.
김성민은 2011년과 지난해 두 차례 마약 투약했으며, 지난 1월 징역 10개월을 복역하고 만기 출소했다. 김성민은 2013년 2살 연상의 치과의사 이한나 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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