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아들 출연".. '옥중화' 실검 역주행

입력 2016-12-02 15:03   수정 2016-12-02 16:14


지난달 종영한 MBC 드라마 `옥중화`가 실검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전 남편 정윤회 씨의 본처 아들이 배우로써 `옥중화`에 출연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한 매체는 2일 `정윤회 문건`에서 다뤄진 정윤회의 두 자녀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윤회 아들은 현재 영화와 드라마에서 조연급 배우로 활동 중이며, 부모 자식간 연을 일체 끊고 지냈다.

특히 정윤회 아들인 배우 A가 한 매체를 통해 입을 열면서 관심이 증폭됐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지난 25년간 아버지(정윤회)와 왕래가 없었다는 사실과 아버지로부터 받은 특혜 등은 전혀 없었다는 점을 털어놨다.

그러나 실검을 장악한 것은 때아닌 인기리에 종영한 `옥중화`다. 이는 A씨가 MBC 드라마 `옥중화`에 출연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는 드라마 중반부에 투입돼 10회 가량 모습을 비췄다.

네티즌들은 A씨에 대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면서도 자중의 목소리도 내고 있다. 이들은 "관련없는 아들은 아무런 상관 없다", "정윤회 아들이 아닌 한사람의 배우로 살아갈수 있도록 배려 합시다", "자녀들의 사생활은 보호해줍시다", "애먼 사람, 단순 인척관계로 묶어서 파헤치는 일은 그만 뒀음 좋겠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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