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호란 "낮술 즐겼는데.. 이제는 술 싫어져"

입력 2017-01-10 08:04  


가수 호란이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700만원에 약식 기소된 가운데 지난해 호란이 술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호란은 과거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습관에 대해 말했다.

당시 방송에서 호란은 "아침 라디오를 2년간 하고 있다"며 장기간 라디오 DJ를 맡아 달라진 생활 패턴을 고백했다.

특히 "과거에는 낮술도 좋아했다"면서도 "2년 차가 되다보니 술을 싫어하게 되더라. 지금은 아침 중심으로 생활하게 됐다. 주로 11시 전에 잠든다"고 밝혔다.

한편, 음주운전 호란은 지난 2004년, 2007년에 이어 지난해 9월 세 차례 적발돼 모두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이로써 `삼진아웃` 제도가 적용돼 호란은 2년간 운전면허취득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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