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가정 만들어 더 좋은 노래로…” 팬들에게 기습 ‘결혼 발표’

입력 2017-01-12 17:12  



바다 결혼 발표 소식이 가요계를 강타했다.

바다 결혼 발표를 접한 팬들은 “대박이다” “부럽다” “행복하길 바라” 등의 반응이다.

바다 결혼 발표가 이처럼 핫이슈인 까닭은 최근 재결합한 1세대 걸그룹 S.E.S의 바다(본명 최성희·37)가 9세 연하 사업가와 3월 결혼하기 때문.

12일 소속사 마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바다는 3월 23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요식업에 종사하는 프랜차이즈 사업가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가량 교제했으며 지난해 9월 이 사실이 공개됐다.

바다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려 "가족과 지인들의 응원 속에 사랑하는 남자 친구를 남편으로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됐다"며 "3월 2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저도 이제 가정이라는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 더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길 바라며 여러분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또 "어느덧 시간이 많이 흘러 두 요정은 먼저 시집을 가고 저 혼자 미스에 좀 오래 머물렀다"며 S.E.S의 재결합을 위해 결혼 발표를 미뤄뒀다고도 했다.

이로써 S.E.S는 슈와 유진에 이어 바다까지 모두 `품절녀`가 된다.

세 사람은 14년 만에 재결합해 지난달 공연을 펼치고 이달 새 앨범 `리멤버`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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