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이상아가 배우를 꿈꾸는 딸과 다이어트 전쟁을 치렀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강주은, 이성미, 이혜원에 이어 새로 합류한 이승연, 윤유선, 이상아 가족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아는 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8세 딸 윤서진 양을 소개했다. 엄마를 닮아 오목조목 귀여운 외모가 인상적인 서진은 엄마의 뒤를 이어 배우를 꿈꾸고 있다고.
그러나 이상아는 “배우 하겠다는 애가 관리를 안한다”며 딸의 외모를 지적했다. 무엇보다 딸이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 이상아는 한참 챙겨 먹어야 할 나이인 딸에게 “그만 좀 먹어라”라는 말을 달고 살았다.
이상아는 “엄마는 옛날에 스타였기 때문에 지금도 관리하고 있는거다”라며 “안 빠지면 어떡하려고 그렇게 먹냐”고 잔소리를 했다. 이어 “배우 된다며 기본이 안 되어 있다”면서 “너는 그냥 성격파 배우를 하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딸 서진은 엄마가 그러거나 말거나 방에 몰래 숨어 과자를 먹거나 군것질을 즐기며 엄마와 티격태격했다. 서진은 “엄마도 항상 밤에 맥주와 오징어를 먹는다. 엄마도 군것질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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