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이 팬들에게 `안녕`을 전했다.
2NE1은 21일 0시 자신들의 마지막 곡 `안녕`을 발표하며 팬들에게 작별을 건넸다.
지난해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된 2NE1은 멤버 공민지와 박봄이 차례로 팀을 떠나며 그해 11월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이들의 마지막 곡 `안녕`에는 그동안의 추억과 이별을 앞둔 아쉬운 감정이 가득 담겨 있어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 가운데 박봄은 앞선 20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의미심장한 사진을 남겨 시선을 모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봄이 2년 전 쓴 일기가 담겨 있는 가운데 "모든 걸 보고 듣고 그래도 잊어야 한다는 게 참 말이 안 되는 일이지만 그렇게 했다"라고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봄은 누군가를 향해 "정말 대단하신 분이 틀림없다. 머리가 좋고! 감도 좋고! 비즈니스라 냉정할 땐 냉정하나 또 인간 냄새가 난다. 이 정도가 되려면 모든 미디어를 쥐고 흔들 줄 알아야 한다는 건데…정말 치밀하고 대단하고 나도 닮고 싶다. 멋있는 분이 틀림없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해 일기 속 주인공을 궁금케 했다.
이를 본 팬들은 그녀의 일기 속 주인공을 두고 의견을 공유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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