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맏언니 바다 결혼..유진 "딸 시집 보내는 기분"

입력 2017-03-23 17:35  


S.E.S 유진과 슈가 바다의 결혼을 축하했다.
23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결혼하는 바다의 기자회견에는 화사한 드레스를 맞춰입은 S.E.S 유진과 슈가 함께 참석했다.
이날 유진은 “바다 언니가 마지막으로 결혼해 제 일처럼 기쁘고 행복하다. 딸을 시집 보내는 기분이다”며 “언니의 성대를 닮은 딸을 낳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슈도 “바다 언니가 강해 보이지만 여린데, 그런 언니와 딱 어울리는 남편을 만났다.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축하를 전했다.
바다는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힌 후 신랑에게 “너무 고맙고 바다라는 이름처럼 행복하고 즐겁게 살겠다. 때로는 조용히 얘기를 들어주는 친구이자 연인이 되겠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보자”고 소감을 밝혔다.
자녀 계획으로는 “슈와 유진이를 보니 아이가 있는 게 좋아보이더라”며 “올여름 공연 이후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바다는 이날 9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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