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맘’ 양동근, 극과 극 반전 변신 기대UP

입력 2017-08-24 12:42  




배우 양동근의 새로운 변신이 시작됐다.

24일 소속사를 통해 MBC 새 예능드라마 `보그맘`에 출연하는 양동근의 첫 촬영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양동근은 이번 드라마에서 7년 전 아이를 낳자마자 죽은 아내를 모티브로 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내이자 엄마인 보그맘을 개발하는 천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 역할을 맡아 극을 끌고 갈 예정.

공개된 사진 속 양동근은 열심히 어딘가에 몰두하고 있는 인공지능 박사의 모습에 이어 우는 아이를 달래지 못해 어쩔 줄 몰라하는 초보 아빠의 모습이 대조적으로 그려지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보그맘’ 1회 대본을 들고 첫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듯 흡족한 미소를 짓고 있는 그의 모습이 더해지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최근 양동근은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땅 좀 보러 왔습니다 콜럼버스`로 깜짝 등장, ‘음색 금수저’라 불릴 만큼 매력적인 보이스에 독보적인 쇼맨십으로 한 편의 반전 드라마와 같은 역대급 무대를 선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자신의 정체가 밝혀진 뒤 "진짜 너무 (나를) 모르니까 재밌더라"고 흥분과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이어 세 자녀의 아빠이자 가장으로, 데뷔 30년차 가수이자 배우로서의 남다른 각오와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앞으로의 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보그맘`은 `안녕 프란체스카`, `소울메이트` 이후 11년 만에 제작된 MBC 예능 드라마로, 한 천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 손에서 태어난 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내이자 엄마인 보그맘(박한별)이 아들이 입학한 럭셔리 버킹검 유치원에 입성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았다.

양동근을 주축으로 박한별, 최여진, 아이비, 황보라, 정이랑, 권현빈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중으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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