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故 김광석 아내 서해순 씨가 잠적했다. 김광석 타살 의혹부터 외동딸 서연 씨의 뒤늦은 사망 확인이 밝혀지면서다
서해순 씨는 지난 1990년 김광석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이후 1996년 김광석의 자살, 그리고 2007년 딸 서연 씨가 1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러나 딸의 석연치 않은 죽음과 관련, 서해순 씨와 서연 씨의 갈등이 재조명 됐다. 서연 씨는 할아버지 김수영 씨가 관리하고 있던 김광석의 음원 저작권을 상속받았다.
20일 고발뉴스에 따르면 서해순 씨는 최근까지도 딸 서연 씨가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지인들에게 말해왔고 김광석이 사망한 1996년 이후 그가 남긴 빌딩과 음원 저작권을 모두 관리하고 있다.
서해순 씨는 현재 잠적해 행방이 묘연하나 미국 뉴저지 인근 부동산 매입을 위해 중개인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해순씨는 딸 사망 이외에도 영화 `김광석`에서 김광석 타살 사건의 주요 용의자로 지목받으며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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