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은 처음이라’ 정소민, 감동 제조기 등극…목소리까지 ‘디테일甲’

입력 2017-11-22 08:22  




정소민이 내공 강한 연기력과 더불어 명품 내레이션으로 작품의 감동을 높이고 있다.

정소민은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드라마 세계에 어렵게 입성한 열혈 보조 작가에서 계약 결혼 후 꿈을 찾아 방황하는 서른 살 고민녀까지 여주인공 윤지호 역을 다각도에서 조명하는 세심한 연기력으로 연일 주목받은 데 이어 명품 내레이션으로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담담하면서도 세심한 내레이션으로 인물의 심리 표현과 극의 흐름을 도우며 디테일한 연기력을 지닌 여배우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첫 회부터 흔들림 없는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고 있는 정소민은 작품에 녹아드는 목소리를 위해 자극적인 색깔을 덜어낸 담담한 내레이션으로 작품의 감동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내레이션은 극적 긴장감을 조율하거나 인물 심리를 대변한다는 점에서 점차 비중이 높아지는 상황이라 정소민의 명품 목소리 연기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생을 터널에 비유한 내레이션부터 사랑의 상처를 깨진 중력에 빗댄 내레이션까지 매회 정소민표 내레이션 모음집이 나올 정도다. 특히 책에 등장한 글귀와 연관된 정소민의 내레이션은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11회)” “왜 좋은 사람들은 한꺼번에 오는 걸까. 왜 인연은 항상 예상치 못해서 슬픈 걸까. 당신과 나의 19호실이 열려버렸다(13회)”라는 내레이션으로 방송 직후 해당 책들을 실시간 검색어에 올려놨으며, 온오프라인 서점에서는 주문 및 문의가 뜨거웠을 정도로 정소민의 담담한 목소리가 대중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이처럼 정소민 특유의 목소리는 첫 회부터 꾸준히 제 색깔을 유지하며 드라마의 희로애락을 조율하고 있다. 슬픈 상황에서 흘러나오는 정소민의 담담한 내레이션은 깊은 울림을 안기며 담백한 여운과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한편, 정소민의 디테일한 연기력이 매회 관심을 모으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집주인과 세입자의 수지 타산 로맨스로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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