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시선집중'...엄마 미모 실화?

입력 2017-11-24 11:06   수정 2017-11-24 11:08

박한별 "저 이제 엄마 됐어요"...팬들도 감동
박한별, 깜짝 고백…"임신 4개월, 혼인신고도 마쳐"
박한별, 인생작 만나고 결혼+임신까지 `겹경사`



박한별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배우 박한별(33)이 SNS를 통해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깜짝 공개했기 때문.

박한별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등극했으며 팬들의 응원글 역시 봇물을 이루고 있다.

박한별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로 MBC TV 드라마 `보그맘` 촬영을 마무리했다"며 "그동안 배우, 스태프에게 불편을 줄까 봐 꽁꽁 숨겨놨던 비밀을 발표할까 한다"고 입을 열었다.

박한별은 이어 "저는 곧 4개월이 다 되어가는 예비엄마! 보그맘이 진짜 맘이 되어가고 있다"며 "마음이 아주 멋진 예비 아빠와는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 식은 우선 간단한 가족행사로 대신했는데 가능하다면 내년에 조용하게 예쁜 모습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박한별은 그러면서 "초기에 `보그맘` 촬영 기간과 겹쳐 걱정했지만 다행히 아가와 저 모두 건강하게 보내왔다"며 "누군가의 아내가 되고 엄마가 되는, 인생이 통째로 뒤바뀌는 경험을 하고 있지만 연기 생활은 늘 똑같이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한별은 특히 "하느님께서 주신 소중한 선물에 하루하루가 너무 감사하고, 세상이 전부 달라 보이는 신기한 경험들로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예비 엄마가 되는 소감을 드러냈다.

박한별은 지난 6월 일반인 남성과 열애설이 보도된 바 있다. 당시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았으나 지난 5월 배우 주상욱-차예련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곧 결혼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박한별은 현재 MBC TV 드라마 `보그맘`에 사이보그 엄마 역할로 출연 중이다. 이와 관련 `보그맘`을 연출한 선혜윤 PD도 박한별의 임신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별은 그러나 현장에서 임신한 작금의 상황을 전혀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촬영에 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박한별이 아무렇지도 않게 놀이기구도 타고, 하이힐 신고 뛰어다니는 장면도 소화해냈다”라며 “박한별은 프로”라고 극찬했다.

물론 박한별은 임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작품에 최선을 다한 까닭에 `보그맘`을 통해 대표작을 만났다는 시청자들의 평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데뷔 후 여러 작품에서 맹활약했지만 그렇다할 작품을 만나지 못했던 박한별은 1인 2역을 맡은 `보그맘`을 통해 박한별의 주가를 높이는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한별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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