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소유, 씨스타 해체 이후 남다른 고충? "너무 힘들어…외롭다"

입력 2017-12-14 00:04  


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가 솔로의 어려운 점을 토로했다.
13일 밤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너 말고 니 친구’ 특집으로 소유·에릭남·제국의아이들 동준·뮤지컬배우 김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유는 씨스타 해체 이후 홀로서기에 나선 점에 대해 "너무 힘들다. 하나부터 열까지 혼자 해야만 한다. 외롭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소유는 소속사에 남은 이유로 "귀찮았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소유는 "예민한 스타일은 아닌데, 다른 회사에 가면 제가 말을 잘 못한다. `이거 해주세요, 저것은 싫어` 같은 말을 잘 못한다"며 "지금 회사랑 호흡이 잘 맞는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게 있다"고 했다.
다만 "만약 정말 다른 회사에서 정말 좋은 제안이 왔다면 갔을 것"이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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