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군’ 류효영, ‘단아X화사’ 아름다운 이색 한복 자태 눈길

입력 2018-02-22 09:22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로 생애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하는 배우 류효영이 아름다운 한복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류효영의 소속사 비에이엠컴퍼니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첫 사극 연기 도­전은 물론 사랑보다 권력을 원하는 야심가 윤나겸 역으로 파격 변신에 나선 류효영의 ‘대군’ 촬영현장 사진 4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류효영은 푸른 빛깔과 붉은 빛깔로 강렬하게 대비되는 이색(二色) 한복 차림으로 남다른 아름다움을 뿜어내고 있다. 단아하고 청초한 듯 보이지만 기품이 서려 있는 고고한 자태와 표정이 조선판 차도녀 윤나겸에 이미 완벽하게 젖어든 모습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와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서는 같은 한복 의상이지만 앞선 표정과는 상반된 화사하고 해맑은 꽃미소로 또 다른 이색(異色)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그동안 ‘학교 2013’ ‘가족의 비밀’ ‘황금주머니’ 등 기존 작품에서 현대적이고 밝은 인물을 주로 선보여온 류효영이 사극을 통해 또 어떤 흥미진진한 캐릭터로 색다른 매력을 펼쳐낼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인다.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이 세상 아무도 다가올 수 없게 만들고 싶었던 그 여자를 둘러싼 두 남자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핏빛 로맨스. 류효영이 선보일 윤나겸은 명문거족이나 벼슬은 한미했던 파평 윤씨 윤번의 차녀로 태어나 주목받지 못한 설움을 지니고, 사랑보다 권력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훗날 남편이 되는 진양대군(주상욱)을 왕좌에 올리기 위해 지략을 펼치는 인물로, 동무였던 자현(진세연)과는 연적이 되어 극에 긴장감을 높이며 팔색조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윤시윤, 진세연, 주상욱, 류효영이 주인공으로, 오는 3월 3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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