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충주 우박, 때 아닌 우박 세례… 왜?

입력 2017-09-19 15:23   수정 2017-09-19 15:23


충주 우박(왼쪽), 의정부 우박 (사진=시민SNS/연합뉴스)
경기도 의정부시 일대와 충북 청주에서 우박이 내렸다.
당초 이날 오후부터 예보된 비 소식이 아닌 우박 소식에 해당 지역 주민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충주 우박`, `의정부 우박` 등이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9일 오후 12시 5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과 송산1동 일대에 지름 2㎝ 안팎 우박이 5∼6분간 내렸다.
앞서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우박이 포함된 비구름대가 기상 레이더에 포착됐다고 예보한 바 있다.
충주에서는 오후 2시 50분께 우박이 내렸다. 이와 함께 강한 비바람으로 일부 지역은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우박이 생기는 것은 환절기에 대기 상층의 찬 공기와 지표면의 따뜻한 공기가 만나 대기가 불안해졌기 때문이다.
물기를 머금은 따뜻한 공기는 상승하면서 온도가 낮아져 얼었다가 하강하면서 녹아 비가 되는데, 상승 기류가 강하다 보니 수증기가 계속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면서 큰 얼음 알갱이가 돼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우박으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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