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계의 왕들이 내린 어명이 게재돼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유는 다름 아닌 고종의 황당한 어명때문. 알렉산더 대왕은 “두려움을 정복한 자가 세계를 정복한다. 오만한 편견을 버려라 나는 단지 장점으로 구분할 뿐이다”라는 말을 남겼으며 아우구스투스는 “이길 때가지 살아있으라!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 내가 발견한 로마는 진흙으로 돼있었지만 내가 남기는 로마는 대리석으로 돼있을 것이오”라는 명언을 남겼다.
또한 태양왕 루이 14세는 “짐이 곧 국가니라. 짐은 이제 죽는다. 그러나 국가는 영원하리라”라는 말을, 나폴레옹 1세는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1%의 가능성, 그것이 나의 길이다”라는 철학적인 말을 남겼다.
그러나 고종은 즉위하자마자 내린 첫 어명이 “궐 문 밖의 군밤장수 아무개를 죽여라. 그놈은 나에게 단 한 번도 군밤을 공짜로 주지 않았느니라”라는 황당한 발언이었다.
이는 정환덕의 ‘남가몽’에 담긴 일화로 사실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즉위 당시 고종의 나이가 열두살임을 고려하면 불가능한 어명도 아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고종 조금 귀여웠는데?” “얼마나 안 줬으면 정말 뿔났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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