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신곡] 하이브로우&다비치-티클-송하예-우은미, 청춘들의 솔직한 이야기

입력 2015-07-06 20:00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느끼지 못하고 있던 시간 동안 우리는 너무 빨리 어른이 돼버렸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지나가버린 시간 중 후회로 남는 것들이 많아지고, 앞으로 나아가야 될 미래에 더 이상 설렘을 느끼지 않는 시점. 하지만 단순히 나이가 어리지 않다고 해서, 감정에 무뎌졌다고 해서 청춘이 아닌 것은 아니다. 마음껏 울고 있을 수 있는 용기만으로도 충분히 청춘의 자격을 가지고 있다. 오늘 공개된 신곡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들처럼 말이다.

하이브로우&다비치 ‘마음’

7월6일 공개된 남성 듀오 하이브로우와 여성 듀오 다비치의 환상 콜라보레이션 신곡 ‘마음’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마음’은 심플한 멜로디 라인을 기반으로 한 다비치 해리와 하이브로우의 보컬이 돋보이는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이별 직후 남녀의 복잡한 감정을 나타내는 가사가 특징이다.

특히 다비치는 ‘마음’의 가사에서 이별을 준비하는 여자의 모습을 덤덤하게 표현해 공허한 마음을 최대한 드러냈다.

직설적이면서도 솔직한 가사로 20대의 솔직한 연애 이야기를 표현한 ‘마음’이 다른 사랑 노래와 또 다른 매력으로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클 ‘티클(Tickle)’

걸그룹 티클이 첫 번째 싱글앨범 ‘러브어스(Love Us)’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티클’은 썸타는 남자의 사랑을 갈망하는 여자가 은밀하면서도 대담하게 유혹하는 노래로, 작곡가 박준수와 케이던스가 작업한 곡이다. 발랄한 비트와 달리 “나를 사로잡아 당겨 끌어줘” 같은 대담한 가사가 눈길을 끈다.

또 티클의 앨범 ‘러브어스’는 팬들과의 소통을 콘셉트로 삼아 팬과 함께 남이섬에서 촬영한 사진들이 수록돼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송하예 ‘얼음’

가수 송하예가 1년 만의 공백기를 깨고 시원한 여름 앨범으로 돌아왔다.

송하예의 싱글 앨범 ‘아이스 썸머(ICE SUMMER)’의 타이틀곡 ‘얼음’은 작곡가 DAX의 작품으로, 무더운 여름 차갑고 얼음 같은 남자에게 반해버린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통통 튀는 브라스와 기타 선율 위에 송하예 특유의 발랄함과 상큼함으로 표현된 신나는 곡이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얼음’의 댄스 버전과 어쿠스틱 버전이 나뉘어 수록돼 팬들의 귀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우은미 ‘하루도 그대가 없다면’

가수 우은미가 감성적인 보이스로 돌아왔다.

우은미의 신곡 ‘하루도 그대가 없다면’은 작곡가 필승불패의 곡으로 이별의 아픔을 강한 드럼사운드와 우은미의 폭발적인 고음으로 완성시킨 발라드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출신 우은미의 섬세하면서도 파워풀한 가창력은 어디부터 잘못돼 사랑했던 사람들이 헤어지게 됐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아파하는 내용의 가사를 더욱 애절하게 해석했다. (사진출처: 하이브로우&다비치 ‘마음’, 티클 ‘러브어스’, 송하예 ‘아이스 서머’, 우은미 ‘하루도 그대가 없다면’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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