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어때서’, 어린이라이프 중계…우현-조련 부부 출연

입력 2015-08-30 14:45  


[bnt뉴스 조혜진 기자] ‘내 나이가 어때서’에서 어린이의 생활을 중계하는 ‘리그오브차일드 (L.O.C)’ 코너를 선보인다.

9월1일 방송될 JTBC ‘내 나이가 어때서’는 7세에서 9세의 개성만점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세상에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는 어린이 토론 프로그램이다. 매회 게스트가 고민을 털어놓으면, 아이들은 토론을 통해 순수하고 기발한 방법으로 해결 방안을 찾는다.

 ‘내 나이가 어때서’가 야심차게 준비한 ‘리그오브차일드 (L.O.C)’ 코너는 지극히 평범해 보이지만 나름대로 치열하게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한 소년의 좌충우돌 삶의 현장을 어른들의 눈으로 중계하는 새로운 형식의 코너다.

이 코너에서 실제 부부인 배우 우현과 조련이 집안 서열 최하위의 아빠와 집안 최고의 권력자인 엄마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부부의 아들이자 ‘리그오브차일드 (L.O.C)’의 주인공 우지성 역에는 영화 ‘국제시장’에서 황정민의 아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아역배우 엄지성이 확정됐다.

뿐만 아니라 우지성의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전달할 중계진으로 방송인 배칠수와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각각 해설위원과 캐스터로 출연한다.

‘내 나이가 어때서’의 연출을 맡은 김미연 PD는 “실제 부부인 배우 우현, 조련은 방송 최초로 부부 연기에 도전한다. 함께 연기한다는 사실에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 주셨다”고 밝혔다. 또한 “중계 내용의 반 이상이 배칠수와 장성규 아나운서의 애드리브로 이루어진다. 두 사람의 놀라운 호흡이 코너의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내 나이가 어때서’에서는 어른들의 잘못을 날카롭게 꼬집는 코너인 ‘순수의 시대’와 어른들의 고민을 동심으로 치유해주는 고민 상담 코너 ‘동심보감’을 선보인다.

한편 기막힌 꼬마들의 수위 높은 토크 버라이어티, 키즈 돌직구 쇼 ‘내 나이가 어때서’는 9월1일 오후 9시4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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