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나영석 PD “라면 광고? 이수근이 먹어서 못 받을 것 같다”

입력 2015-09-01 16:51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신서유기’ 나영석 PD가 이수근을 향한 장난스러운 디스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9월1일 서울 영등포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는 tvN ‘신서유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나영석 PD, 최재영 작가를 포함한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중 나영석 PD는 “‘신서유기’에서는 아직 제작비가 굉장히 부족해서 광고를 다 받고 있다. 방송은 광고로 제작비를 충당하는데 이건 인터넷이다 보니 제작비는 드는데 광고는 할 게 없다. 대기업 중소기업 따지지 않는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번에 농심 컵라면 CF를 노렸는데, 이수근이 먹어서 못 받을 것 같다. 그래도 노력은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그 부분은 저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컵라면을 먹고 있는데 누가 뒤에서 ‘농심에서 참 좋아하겠다’고 말하더라. 승기도 있고 많은데 마침 제가 그 브랜드를 먹어서”라며 “오해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로, 9월4일 오전 10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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