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정복] 2016년 2월, ‘마녀를 부탁해’-‘질풍기획’

입력 2016-02-12 18:00   수정 2016-02-12 18:18


[bnt뉴스 조혜진 이승현 기자] <웹예능의 갈증을 말끔히 해소해 줄 기대만발 새 예능과, 이미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웹드라마가 2월 웹콘텐츠 정복에 나선다.>



◆ 최고의 조합에 신선한 웃음은 덤…본격 여성 우월주의 예능, ‘마녀를 부탁해’

2월16일 JTBC 모바일 예능 ‘마녀를 부탁해’가 공식 홈페이지와 SK브로드밴드 모바일 동영상 앱 옥수수(oksusu)를 통해 첫 공개된다.

‘마녀를 부탁해’는 아름다운 미와 매력적인 끼, 화려한 입담을 탑재한 여자 개그우먼 5인방,  송은이 김숙 안영미 이국주 박나래가 2040 여성을 위해 여심, 팬심, 사심을 담아 방송에서는 다루지 못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남자 요리 토크쇼다. 남자 스타들이 주를 이뤘던 방송계에 화끈한 다섯 마녀들이 2016년 병신년을 맞아 ‘본격 여성 우월주의’ 예능으로 반격에 나서는 것.

이와 관련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송은이는 “여자 예능인들이 뭉쳐 뭔가를 마음 편히 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않은데 좋아하는 후배들까지 한다고 하니 흔쾌히 수락했다”고, 김숙은 “여자 개그우먼들끼리 굉장히 친한데 방송에서 이렇게 만나기 힘들다. ‘무한걸스’ 이후 여성이 주가 되는 예능이 없었다. 이 멤버들을 매주 본다는 생각에 저도 너무 기대돼 출연을 결심했다. 이렇게 모인 것만으로 기적 같고 행복하다”며 출연계기와 함께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들이 입을 모아 말한 대로 여성이 주가 되는 프로는 보기 드문 만큼, 송은이는 “시청권을 쥐고 있는 여성분들이 ‘쟤네 꼴 보기 싫은데 참 재밌게 논다’하면서도 볼 수밖에 없는 프로그램을 꿈꾸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의 바람대로 같은 여성들 또한 이미 5명의 조합을 기대하고 있는 바, 가장 핫한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이들이 선사할 화끈한 예능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마녀를 부탁해’는 16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화, 금요일 오전 11시 공개된다. 

★Comment: 송은이-김숙-안영미-이국주-박나래까지…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말 그대로 ‘※배꼽주의※’.  



◆ 고된 하루를 보낸 직장인들에게 건네는 재치 있는 위로…‘질풍기획’

1월2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웹드라마 ‘질풍기획’(극본 이현민, 연출 김하라)가 방영을 시작했다.

‘질풍기획’은 똘끼 충만한 광고쟁이들의 평범하지 않은 하루를 그린 직장인 드라마로 배우 백성현 이기찬 최병모 백승훈 등이 출연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질풍기획’에서 주인공 김병철 역을 맡은 백성현은 첫 등장부터 “면접에 늦지 않기 위해 6시간 일찍 왔다” “광고주에게 메일 안 보낸 특별한 이유 없다. 까먹었다”는 다소 황당한 이유로 웃음을 선사했다.

실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보기에 비현실적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현실과의 차이가 유발하는 웃음이 직장인들에게 유쾌함을 전할 전망이다.

한편 ‘질풍기획’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8시 공개된다.

★Comment: 고된 일상에 단비 같은 웃음이 필요하다면 일단 틀자. (사진제공: JTBC, 사진출처: bnt뉴스 DB, ‘질풍기획’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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