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롤러코스터] 2016 ‘아시아모델어워즈’ 빛낸 스타들 패션 Best&Worst

입력 2016-05-30 15:38  


[우지안 기자] 올해도 11회를 맞이한 ‘아시아 모델 어워즈’. 아시아 최대 모델 축제로 손꼽히는 시상식에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 반가운 스타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에 스타들의 패션도 덩달아 화제다.

다양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축제의 시작은 스타들이 레드 카펫을 밟는 순간 시작된다. 더불어 이들의 패션 또한 관심이 대상이 되기 마련. 남자 스타들은 주로 슈트룩을 선보이고 여자 스타들은 우아한 드레스와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렇다면 아시아 모델 어워즈에서 가장 멋진 룩을 연출한 스타들은 누구일까. 완벽한 슈트핏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스타들과 TPO에 맞지 않게 다소 아쉬움을 남긴 스타들의 패션을 점검해보자. 

男 BEST> 박해진> ‘슈트는 이렇게 입는 것’


한국을 대표해 아시아 스타상을 거머쥔 박해진은 남자라면 탐나는 완벽한 슈트룩을 선보였다. 어두운 그레이톤 슈트에 화이트 셔츠 그리고 로퍼까지 클래식한 룩의 정석을 보여주기도 했다. 백만불짜리 미소를 머금고 레드 카펫에 들어선 그는 여성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낼 만큼 우월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트렌디한 슈트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박해진의 스타일을 참고해도 좋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고 노멀한 디자인이지만 복사뼈를 드러낸 하의 선택과 적당히 격식을 갖춘 듯한 넥타이를 선택해 조각 같은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男 WORST> 이동휘> ‘시상식에 어울리지 않는 빈티지 스타일’


개성 있는 옷차림과 빈티지한 아이템 선택으로 패셔니스타 칭호를 받고 있는 배우 이동휘. 패셔니스타상을 수상했지만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과 셔츠의 조합이 아쉬움을 자아냈다.

데님 팬츠를 더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자아낸 것은 좋았지만 포인트 아이템 없이 밋밋한 패션을 선보여 어딘가 허전한 모습을 연출했다. 조화로운 컬러 조합으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발휘한 점은 좋았지만 룩의 힘을 실어줄 아이템을 선택했다면 더욱 돋보였을 것.  

女 BEST> 홍수아> ‘우아한 매력의 고혹적인 룩 연출’


아시아특별상을 수상한 홍수아의 레드 카펫 패션은 각선미와 볼륨 있는 몸매를 적당히 드러내면서도 우아한 자태를 드러내기에 충분했다. 특히 허리 부분에 컷아웃 디테일이 들어간 블랙 드레스는 과감한 노출 없이도 보디라인을 돋보이게 했다.

또한 한 쪽에 슬릿 디테일이 가미되어 있어 답답하지 않고 섹시한 매력까지 배가 시켰다. 액세서리는 실버 주얼리로 심플하게 착용했고 슈즈까지 블랙으로 통일하여 깔끔한 시상식룩을 선보였다.  

女 WORST> 서인영> ‘투머치한 아이템 선택’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내비친 서인영은 패셔니스타상을 수상했다. 스트라이프 패턴이 돋보이는 싱그러운 컬러의 미니 원피스에 독특한 패턴의 아우터를 살짝 걸쳐주고 볼드한 이어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화려한 패턴의 의상에 눈에 띄는 액세서리까지 다소 투머치한 아이템을 매치해 워스트 패션의 불명예를 안았다. 컬러와 패턴의 강약을 살린 아이템을 선택했다면 트렌디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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