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성준, 종영 소감 “지금 이 마음 잊지 않고 더 성장할 것”

입력 2015-07-29 13:36  


▲‘상류사회’ 성준, 종영 소감 “지금 이 마음 잊지 않고 더 성장할 것”(사진=SBS)


배우 성준이 ‘상류사회’ 종영에 감사 인사를 남겼다.


28일 방송된 SBS 드라마 ‘상류사회’ 16회(최종회)에서는 최준기(성준)와 장윤하(유이), 유창수(박형식)와 이지이(임지연) 모두 커플을 이루며 행복한 엔딩을 장식했다.


특히 야망을 포기한 채 회사를 떠난 준기는 오히려 한결 편안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창수와는 진심으로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되었고, 가난하지만 행복한 부모님의 삶을 이해하게 되면서 준기는 이제 더 이상 성공만을 쫓는 야망남이 아니었다.


또한 윤하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예원의 제안을 거절하고 회사를 떠난 준기의 진심을 알게 되고, 서로를 받아들인 두 사람은 아름다운 키스와 프로포즈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상류사회’ 속에서 성준은 감정 변화를 크게 드러내지 않지만 가족들을 위해 야망을 가질 수 밖에 없었고, 윤하를 사랑하게 되면서는 결국 순정남이 되고만 최준기의 모습을 편안하면서도 진심 어린 연기로 표현해내며 처음부터 끝까지 묵직하게 자리를 지키며 극을 이끌어왔다.


마지막 촬영을 모두 마친 성준은 "`상류사회`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훌륭한 선배님들께 많이 배웠고, 동료들에게는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 지금 이 마음 잊지 않고 다음 작품에서 더욱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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