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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자이언티가 `도도해`에 담긴 사연을 공개했다.
2일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남자다잉- 못 먹어도 고!` 특집으로 자이언티, 임창정, 전진, 황치열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자이언티는 나의 치명적인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노래로 `도도해`를 선곡했다. `도도해`는 자이언티가 2013년 발표한 정규 1집 앨범 수록곡으로 도도한 여자에게 고백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자이언티는 "이 노래에는 이야기가 있다. 제가 예전에 어떤 여자분을 꼬시려고 들이댄 적이 있다. 그때 여자분이 상당히 도도했다"라며 "넘어오나, 안 오나 보자 이런 생각으로 제가 그때 만든 노래다. 결국 넘어왔다"라고 말했다.
도도한 여자가 이상형이냐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매력있는 여성은 대체로 도도하다"고 답했다. 임창정 역시 "처음 본 여자가 좋거나 끌리면 다 도도했던 것 같다"고 말했고, 김국진도 "자기한테 안 넘어오는 여자는 다 도도한거지"라고 맞장구 쳤다.
이에 김구라는 임창정과 김국진을 보고 "사랑을 아네"라며 "나는 아직 멀었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자이언티는 카리스마 넘치는 `도도해` 무대를 선보여 출연진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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