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찬(44)이 결혼 3년 10개월여 만에 협의 이혼했다.
25일 한 매체는 정찬이 아내 김 씨와 합의 이혼을 했다고 보도했다. 두 자녀의 양육권은 김 씨가 갖고 정찬은 매달 일정 금액의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정찬은 지난 2012년 1월 7세 연하인 김 씨와 결혼했으며 사이에 딸과 아들 각 1명씩을 뒀다. 그러나 정찬과 김 씨는 성격 차이 등으로 불화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법원의 권유로 숙려기간을 가졌지만 끝내 결별을 택했다.
정찬의 이혼 소식에 네티즌은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하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댓글도 눈에 띈다. 이혼 사유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는데 "딱 보니 정찬이 아내를 별로 안 도와준 거 같다"며 근거 없는 추측으로 정찬을 비난하고 있다.
한편 정찬은 하희라, 강민경이 주연을 맡아 12월 초 방송을 시작하는 MBC 새 일일연속극 `최고의 연인`에 캐스팅돼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