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이수경, 동네 쎈 언니 '포스 작렬'…삐뚤어진 이유가 '뭉클'

입력 2015-11-29 17:27  


응답하라 1988 이수경, 동네 쎈 언니 `포스 작렬`…삐뚤어진 이유가 `뭉클` (사진 = 방송화면)



`응답하라 1988` 배우 이수경의 깜짝 출연이 눈길을 모은 가운데 `응팔`이 자체 시청률을 경신했다.

28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8회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성동일 이일화네 막내 아들 노을(최성원)의 날라리 여자친구 수경 역으로 배우 이수경이 출연했다.


이날 노을은 무서운 여자친구 이수경과 헤어지기 위해 결심했지만 겁을 먹고 이별을 통보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수경의 날라리 여자친구들이 노을과 함께 놀겠다며 그를 둘러쌌다. 이에 겁먹은 노을은 눈물을 흘렸다.


이 장면을 지나치다 목격한 덕선(혜리)은 수경의 머래치를 잡고 난투극을 벌였다.



사실 수경은 지난해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모두 여의고 언니가 힘겹게 미용실에서 일을 배우며 살아가는 소녀가장이었다.

수경은 성동일 이일화 부부와, 이들 가족의 따뜻한 배려로 저녁 식사를 함께하게 됐고 성동일이 마치 친아빠처럼 머리와 복장을 지적하며 감시하겠다고 하자 반항은 커녕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영된 `응답하라 1988` 8회 시청률은 시청률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11.293%를 기록하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응답하라 1988 이수경, 동네 쎈 언니 `포스 작렬`…삐뚤어진 이유가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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