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한채아, 연애담 재조명 "채무 각서 쓰게 했다"

입력 2016-02-12 12:13  



나 혼자 산다 한채아, 연애담 재조명 "채무 각서 쓰게 했다"

나 혼자 산다 한채아가 고백한 연애담이 재조명 되고 있다.

나 혼자 산다 한채아는 지난 2010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당시 한채아는 "사람들이 나를 쿨한 여자로 보지만 연애할 때는 쿨하지 못해 남자친구에게 채무 각서까지 쓰게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평소 연애할 때 남자친구 생각만 하고 의심없이 돈을 빌려줄 정도로 사랑에 올인하는 스타일이다"며 "한 번은 남자친구가 친구들과 여행을 간다고 하더라. 못 가게 말렸는데 다음날부터 갑자기 연락이 안 됐다. 결국 위치 추적까지 해서 남자친구가 서해 대천 해수욕장에 있는 것을 알아내 전화를 했다"며 말했다.

한채아는 "남자친구가 아팠다고 변명을 해서 화가 나 헤어지자고 했다. 이후 전혀 연락이 없길래 빌려준 돈을 핑계로 남자친구에게 나오라고 해서 각서를 쓰라고 말했다"며 "붙잡아줬으면 마음이 풀렸을 텐데 남자친구는 `그때 얼마였지?`하면서 각서를 쓰더라. 눈물의 각서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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