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2’ 김숙, 후두염 투병에도 ‘먹방’ 강행 “아프니까 배고프다”

입력 2016-05-03 20:58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김숙이 후두염으로 아픈 와중에도 끊임없이 음식을 먹어치워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김숙은 후두염이 심해진 상태로 집으로 들어서 윤정수를 걱정하게 만들었다. 아픈 김숙을 위해 윤정수는 투덜대면서도 “방송 분량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나서는가하면, 목 관리에 좋다는 각종 즙과 음식을 가져다주며 병간호에 신경을 기울였다.

김숙은 아프다고 하면서도 윤정수에게 과일과 주스, 또 라면과 죽을 가져다달라며 온갖 심부름을 다 시키고 가모장의 면모를 보였다. 아내 김숙의 ‘먹방’을 보던 윤정수는 “아픈 거 맞냐?”라며 의심을 눈길을 보내기도 했다.

이날 윤정수는 김숙의 목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이비인후과에 동행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담당의사로부터 김숙의 목이 상당히 호전됐다는 말을 듣고 두 사람 모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반면, 오히려 윤정수의 목 상태가 안 좋은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됐다. 이비인후과에 온 김에 소견이나 들어보려 했는데, 일시적인 후두염을 앓고 있는 김숙의 목 상태보다 윤정수가 훨씬 심각한 상태라는 진단이 나와 잠시 두 사람을 충격에 빠지게 만들었다.

“아프니까 배고프다”를 외친 김숙의 ‘투병 먹방’, 그리고 이비인후과에서 알게 된 윤정수의 목 상태는 3일(오늘) 밤 오후 9시 30분 ‘님과 함께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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