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김준현-존박, 팽팽한 '소스' 분쟁 "찍먹 불법 됐으면.."

입력 2016-07-26 13:13  


`냉장고를 부탁해` 김준현과 존박이 논쟁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김준현은 18일 방송에서 조리된 음식에 소스를 찍어먹는 것을 두고 존박과 설전을 벌였다.

`냉장고를 부탁해` 김준현은 이날 "가방에 마요네즈를 넣고 다닌다"며 소스 마니아를 자청했다. 이를 두고 존박은 "마요네즈를 들고 다니는 게 불법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어 존박은 "완성된 것에 첨가하는 것을 안 좋아한다"며 "김밥을 소스에 찍어먹는 걸 못 먹고 보는 입장에서도 안 그랬으면 좋겠다"고 소신을 펼쳤다.

이에 김준현은 "나도 오리지널을 지키고 싶다. 나중에 한 그릇이라도 맘껏 즐기고 싶다는 의미다"며 수긍하면서도 "날 아주 부도덕한 사람으로 몰아가네"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인기 셰프들이 스타의 냉장고 속 식재료로 이색 요리를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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